23. 계단의 집 윌리엄 슬레이크

윌리엄 슬레이크의 작품 계단의 집 입니다.

딸아이가 도서관에서 추천도서라고 읽어야 한다고 빌려온 책인데..

저도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 책을 읽기전에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 ~ 이책은 무슨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것이

독서를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는 하나의 참맛..이랄까..

중년의 나이에 독서에 빠져들어 ..

이제는 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책..

 

 

 

계단참이라는 공간이 이 책에 나오는데..

한마디로 아이들이 유일하게 안전한 공간이라 느끼는 곳입니다.

모든 것에 한번 쉬어감의 공간으로 나오고 있답니다.

 

 

 

롤라는 출구를 찾기위해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피터는 안주하고 기다리려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고아라는 점과 모두 16세라는점들

피터,롤라,블라썸,애비게일,올리버

극한의 상황에서 아이들의 성격,,본성이 나오게 됩니다.

혐오감은 끝이없고, 증오는 바닥없는 잔이다.

나는 붓고 또, 붓는다..고대 그리스3대 비극시인 에우리피데스

 

계단의 집..

처음에 가볍게 읽어야지..하고 시작한 독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무언가 묵직한 것이 느껴지고,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고등학교 추천서적이여서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일까..

아무튼 오랜만에 이런 종류의서적도 접해보았다는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좀 심리학적인 것들을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